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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 전망-성장 종목을 잘 가려 투자해야전문가들 “3000선은 문제없다”

[테크홀릭] 2021년 주식 시장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를 두고 예측이 엇갈리는 가운데 3000 지수 도착은 충분하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전망이다.

정말 주가 3,000 시대' 열릴까 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없는 것은 아니고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기반의 약화가 부담이 된다는 지적도 있지만 올해 주식 시장 성장을 대부분 점치는 이유는 성장 인프라가 충실해졌다는 점이다.

특히 부동산 투자가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갈 곳 없는 투자 수요가 증시로 유입되고 있는 데다 2020년 한 해 내내 돌풍을 불러일으킨 개미 투자자들의 학습 효과가 있어 끝없이 증시 유입을 낳고 있는 이유 때문이다.

증시 활황이 예상되는 분야는 단연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종목에 반도체를 추가하면 된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진입 기대감에 사상 처음으로 8만원을 돌파하며 '8만 전자'에 안착한 것도 주된 요인이었고 바이오 캐터리 시장의 약진과 흑자 회복이 동력원이 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상승장을 주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어느새 3000시대 성장을 예견케 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반도체 시장이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것이 큰 힘이 될 듯하다.

전문가들은 일제히 메모리 반도체 턴어라운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렇게 보는 이유는 스마트폰, TV 등 세트 수요 회복 및 미국의 화웨이 제재 반사 수혜로 인한 IT와 모바일, 오피스 시장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목표치 상단을 3,000선 초반으로 예상한다. 최하는 2850이고 최고는 3300까지도 전망한다. 거의 대부분 연말에 상행 조정치를 내놓았다.

긍정적인 전망 이유 몇 가지

성장세의 굳건한 견지라는 분석은 글로벌 경제 사이클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는 판단 때문이다. 무엇보다 작년에 국경 봉쇄와 일터의 중단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겪었고 이제 본격적인 회복을 앞두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활발해지면서 일상의 회복이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를 좌우하는 주요 수출기업들의 실적도 2021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회복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대장주 삼성전자의 독주가 예상된다는 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너의 재판이라는 돌발 변수가 있기 하지만 워낙 초격차로 경쟁자들을 따돌려 왔기 때문에 상당 기간 성장세를 예상케 한다.

외국계 증권사들은 지난 해 매도 집중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가 기말부터 계속 유입되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증시의 가능성을 다시 눈여겨보고 있기 때문에 시장 성장은 분명한 상승 요인을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단기 조정 국면에 대한 부담도 있어

일부 전문가들은 N자형 조정세를 점치는 이도 있다. 잠시 조정국면을 겪고 난 후 급속 신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차익 실현에 나설 개미 투자자들과 기관들이 대기하고 있어 일시적 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증시 상승 인프라는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견해다.

코스피 시가총액 1~9위까지 반도체, 제약·바이오, 인터넷, 2차전지, 자동차 대표주들이 자리하고 있는 인프라가 증시 성장을 떠받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제약과 2차전지 배터리 시장의 호황이 눈부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 난치병 치료약 등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SK바이오 등의 주도로 시장 공략에 나설 때 성장세를 가속화할 전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은 바이오와 첨단기술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2030년까지 연 4% 이상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 수출이 일 년 이상 지속된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증권사 전문가들은 바이오 시장에서 2023년까지 40개 바이오 기업이 10조원 이상을 새로 투자, 직접고용으로만 9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지적한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우리나라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에 올라 있어 바이오 시장 성장세는 하락할 일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2차 수혜로 소부장 산업 가운데 배터리 협업 종목과 관련된 종목에 투자를 살펴두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 다음 시장 성장을 전망하게 하는 이유로는 경제 텃밭이 모두가 예상하는 대로 주요 대기업 위주로 상장사들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주요 기업의 성장세와 신재생 에너지 및 비대면 수요도 눈여겨봐야

증권사들은 상장사 영업이익을 내년 170조원에서 180조원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순이익 전망치는 올해 120조원 플러스알파, 내년에는 140조원 플러스 알파 정도를 예상한 전문가들도 나왔다. 이 정도로 성장세를 이어가면 투자자들이 투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내년 주도주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꼽는 전문가들도 많다.

현재 코스피에서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과 함께 내년에는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인 것이다.

정부가 이 종목 투자에 열심이고 한화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신재생 분야에 심혈을 기울이는 탓에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카카오와 네이버의 성장은 지난 해 눈부셨다. 코로나19발 비대면 선풍 속에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각각 연초 대비 153%, 56%, 시총액은 연초 대비 160%, 56%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게다가 이들 공룡기업이 빅데이터 시장에 뛰어들어 이익을 창출하고 금융에다 핀테크까지 침투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빅데이터 산업과 금융의 결합,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전통적인 IT산업의 성장세, 시스템 반도체 부분의 성장 등이 가져올 수혜를 기다리면 투자를 감행할 개미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시장의 강점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환율과 고용 절벽이 가져올 부정적 측면을 주시하면서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조언이기도 하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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