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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美 특허청 "LG 특허, 무효 근거있다"에 대해 "LG엔솔이 답해야"

[테크홀릭] SK이노베이션은 18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PTAB)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특허는 무효'라는 SK이노베이션의 주장을 기각한 결정과 관련해 "이번 이슈의 본질은 LG 특허의 무효 가능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PTAB는 SK이노베이션이 LG화학의 배터리 신설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무효 심판(IPR) 2건에 대해 조사 개시 거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PTAB는 지난해 11월에 각하한 6건까지 SK이노베이션이 청구한 총 8건의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절차적인 이유로 각하됐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9월 이후 미국 특허청은 청구된 IPR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제기될 경우 중복 청구로 보고 각하하고 있는데, 자사가 신청한 시점(지난해 5~7월)에는 ITC 소송 중에 신청된 IPR도 대부분 개시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 PTAB에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가 무효라는 것을 밝혀달라고 신청한 것은 미국 특허청장이 정책 변화를 공식화 한 지난해 9월24일 이전"이라며 "이 시점까지 ITC 소송 중에 신청된 무효심판(IPR)이 대부분 개시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9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기한 소송 특허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본 바, 무효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에 SK이노베이션이 IPR 절차를 신청한 것은 당연한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PTAB는 SK이노베이션이 낸 IPR 신청을 기각하면서도 '신청인이 합리적인 무효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의견을 명확히 했다"며 "특히 쟁점 특허인 517특허에 대해서는 '강력한 무효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또 "미국 517특허에 대응하는 한국 특허인 310특허는 지난 2011년 한국 특허 무효심판에서 무효 판결까지 났었다"며 "그럼에도 SK이노베이션은 대법원 최종 판결을 앞두고 대승적인 협력 차원에서 합의를 해준 적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특허청의 정책 변경으로 인한 IPR 기각에 대한 논쟁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된다"며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서 답변을 피하고 있는 PTAB의 LG에너지솔루션 특허 무효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사실임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핵심을 흐리지 말고 이슈의 본질인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 무효가능성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소송

하재화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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