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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회장, 여당과 K뉴딜 후속방안 논의K뉴딜 금융권 참여방안 관련 간담회

[테크홀릭] 5대 금융지주(신한·KB·하나·우리·NH농협) 회장단이 더불어민주당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K뉴딜 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 받았다. 특히 상업용(오피스) 빌딩에 대한 투자를 자제하고 K뉴딜과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인 김진표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의원 등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권 주요 인사들과 'K뉴딜 금융권 참여방안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전날(21일) 당정이 국민연금 등 연기금과 공제회의 자산 운용 지침 등을 변경, 부동산에 대한 투자 대신 한국판 뉴딜 사업 등으로 자금이 유입되도록 유도하기로 하면서 금융권에도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의원 외에 조용병 신한금융·윤종규 KB금융·손태승 우리금융·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표 의장은 "문재인 정부의 남은 1년 4개월 이내에 한국경제를 선도경제로 갈 수 있는 (기틀을) 다지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시장에서 민간의 투자자금이 빨리 K뉴딜, 혁신기업 1000프로젝트에 펀드 형태로 참여해 빨리 투자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K뉴딜 프로젝트, 혁신기업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에 자본이 잘 들어갈 수 있게 하는 한편 (국내) 부동산 시장에 국제 투자자들이 쏠릴 수 있으니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 설정을 함께 추진해야 한국판 뉴딜과 선도경제로 가는 기틀을 정부 임기 내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중국 등 외국 자본이 국내 상업용 빌딩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금융권이 부동산 금융 대신 K뉴딜과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장은 "(금융권의) 전체 국내 여신이 4000조원쯤 되는데 55%인 2200조원이 부동산 금융에 잠겨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이 가운데) 1100조원이 주로 연기금, 공제회, 공기업 또는 대기업에 의해 빌딩에 과다투자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공실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임대 수익률도 줄고 있는데 대형빌딩의 가격은 오르는 등 상당한 버블(거품)이 끼어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금융의 리스크를 우려하면서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대신 한국판 뉴딜에 대한 동참을 촉구한 셈이다.

또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만들기 위한 벤처기업 등 시장 플레이어에 대한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했다. 그는 "벤처기업이 치열한 경쟁 구도 속에서 소위 죽음의 계곡에 걸려 쓰러지는 것을 인수·합병(M&A)을 통해 극복해줘야 하는데 금융기관의 (지원이) 없으면 못 한다"며 "금융기관이 미래의 성장성과 기술성을 평가해 좋은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해줘야 금융이 함께 큰다"고 했다.

#신한금융 #KB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 #K뉴딜 #금융지원

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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