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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6년 만에 모바일사업 철수-핵심사업에 역량 집중오는 7월 말로 생산 및 판매 중단

[테크홀릭]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을 종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부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는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휴대폰 사업 경쟁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부진, 내부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및 사업구조 개선을 사유로 영업을 중지한다"고 영업정지 사유를 밝히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사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향후 대책'으로 들었다.

'영업정지영향'에 대해 LG전자는 "MC사업 종료로 단기적으로는 전사 매출액의 감소가 있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사업 체질 및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영업정지 금액이 2020년 매출총액의 8.2%인 5조2171억원에 달해 1995년부터 시작해 온 휴대폰 사업에서 26년 만에 철수하게 됐다.

이번 사업 철수 결정으로 그간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해 온 약 3700명의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 인력의 재배치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MC사업본부 인원을 LG전자 내 자동차부품(VS) 사업본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분산 배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부문은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화면이 말리는 '롤러블' 개발을 추진하는 등 최근까지도 해당 사업에 의욕을 보여왔지만, 지난해에도 84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누적 영업적자가 5조원을 넘는다.

#LG전자 #모바일 #휴대폰 #사업종료

이승필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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