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종합
이재용, 재수감 207일만에 13일 '가석방'-'삼성' 총수부재 해소 안도법무부 가석방심사위, 9일 '적격' 판정

[테크홀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법무부의 가석방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오는 13일 석방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지 7개월여만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 부회장에 대해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리고 심사위 결과를 보고받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곧바로 가석방을 승인했다.

삼성은 가석방 발표와 관련해 별도로 공식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총수 부재'로 걱정이 많았던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석방으로 경영 정상화에 대한 희망적인 분위기다.

이로써 삼성은 6개월 이상 '총수 부재' 리스크에서 벗어나 경영 정상화 작업에 본격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무역갈등 같은 대외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 등 핵심 먹거리의 성장동력 확보에 가장 먼저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가장 당면한 문제로는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는 미국에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신공장을 건설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행정부와 면담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가석방의 경우 해외 출국 시 정부의 승인만 받으면 된다.

더구나 삼성전자가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것이 지난 5월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 후속 결과물이란 점에서 정부가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을 반대할 명분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삼성SDI가 준비하고 있는 미국의 새로운 배터리 공장 건립이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의 추가적인 투자와 경영활동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이재용 #가석방 #삼성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