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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TV 호조로 3분기 18.7조원 매출로 역대 최대 기록 달성매출 18조7천845억원, 작년 동기 대비 22.0%↑

[테크홀릭]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 부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리콜 충당금으로 총 4천800억원을 반영함에 따라 작년 동기 대비 반 토막이 났다.

LG전자는 올 3분기 잠정(연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조7천845억원, 영업이익 5천40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15조3986억원) 보다 22% 증가했고, 지난 2분기(17조1139억원) 보다 9.8% 증가했다. 분기 매출이 1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1조738억원)보다 49.6% 감소, 지난 2분기(8781억원)보다 38.4% 줄어들었다.

영업이익이 크게 낮아진 것은 GM 쉐보레 볼트EV 자동차 리콜 관련 4800억원 규모의 충당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LG전자 측은 "리콜은 초기 생산 분에 대해 모듈 및 팩이 전수 교체됐고, 최근 생산 분은 진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모듈 선별 교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리콜 진행 과정에서 비용 규모는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8월 차량 화재 사고로 2017~2019년 생산분(약 6만9000대)과 2019년 이후 생산돼 북미에서 팔린 볼트EV와 볼트 EUV 7만3000대의 추가 리콜을 결정한 바 있다. 화재 사고의 원인은 배터리 셀이나 배터리 팩 등 모듈의 결함으로 추정되며 화재 원인은 GM과 LG측이 합동 조사 중이다. 배터리 셀 제조는 LG에너지솔루션이, 팩은 LG전자가 계약 당사자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실적은 가전제품 판매 호조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에서 프리미엄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글로벌 점유율이 늘면서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가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만큼 올레드 TV의 수요 확대는 3분기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가전(H&A) 부문은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라인업을 앞세워 미국시장에서 주택 경기 회복세에 따른 가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생활가전 매출이 미국 월풀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래 사업인 전장(VS)사업은 3분기에도 적자가 이어진 것으로 보이나 지난 7월 출범한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VS본부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돼 연내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남아있는 상태다.

LG전자가 3분기까지 호실적을 이어감에 따라 올해 LG전자의 연간 매출은 6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증권업계는 관측했다.

휴대폰 사업을 제외한 역대 연간 매출이 60조원을 넘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기존 최대 매출은 지난해 58조1천억 원이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 #IR #3Q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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