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KB금융그룹은 10일 지난달 미국 S&P글로벌이 발표한 ‘2021년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지수’에 대한 시상식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6년 연속 월드지수 편입에 대한 인증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은행산업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국내기업 중에는 KB금융을 포함해 4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DJSI와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ESG 평가기관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권위 있는 ESG 평가기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선도기업임을 확인했다”며 “기후변화 위기 해결과 넷제로 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ESG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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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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