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7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윤 후보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지역상의·서울상의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회의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지구촌 전체의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거대한 물결 한가운데' 서있다"며 "지도자의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디지털 패권 같은 기술혁명의 물결,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전환, 미중 패권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난제를 맞이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선택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면서 "집단 지성을 발휘해 국가발전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만들어 내고,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행동을 국가발전의 방향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한상의에서는 '한국경제의 앞에 놓인 과제들을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할지' 윤 후보를 초청해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한 행복경제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업들이 관심 갖는 현안들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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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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