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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그룹, 창립 1주년 자산·흑자 늘어-공정위에 계열 분리 신청독립 속도내는 LX-재계 40위권 입성

[테크홀릭] 지난해 LG그룹에서 구본준 회장을 중심으로 독립한 LX그룹이 창립 1주년을 맞았다.

구 회장이 이끄는 LX그룹은 전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과 물류난, 코로나19 사태 등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 1년간 자산 규모와 실적 모두 성장을 이뤄낸 데 이어 현재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LX그룹은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이뤘다.

LX그룹의 자산(별도 기준) 규모는 2020년 말 8조930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말 10조374억원으로, 약 24.0% 늘었다. 자산 총액 기준 국내 재계 40위권이다.

LX그룹은 출범 첫해부터 글로벌 물류사업과 반도체 사업을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LX그룹 소속 계열사의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조8천99억원, 1조2천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42.3%, 영업이익은 212.8% 증가했다.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10.6%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6천562억원을 기록했고, 반도체 계열사 LX세미콘(옛 실리콘웍스) 역시 전년 대비 292.4% 늘어난 3천696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 3월 LX인터내셔널은 약 6천억원을 들여 국내 시장 점유율 2위의 유리 제조 기업 한국유리공업을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소 '포승그린파워' 지분 63.3%를 약 1천억원에 매입하기도 하는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또한 LX그룹은 최근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중견 시스템 반도체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 인수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X그룹의 구 회장은 고(故)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3남으로, 1985년 금성반도체에 입사해 LG반도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 LG전자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성장시켰다.

구 회장은 지난해 LX인터내셔널과 LX하우시스, LX세미콘, LX MMA, LX판토스 등 5개 회사를 중심으로 독립했다.

LX그룹 창립 당시 구 회장은 "우리 안에는 1등 DNA와 세계를 무대로 하는 개척 정신이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LX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 2일 LG그룹을 통해 공정위에 계열사 분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반기 공정위로부터 계열분리 승인이 떨어지면 LX그룹은 이후 3년간 LG그룹과의 거래내역을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 기간 중 부당거래가 발생할 경우 계열분리가 취소될 수 있다.

#LX그룹 #창립1주년 #구본준

구본준 LX그룹 회장(사진=LX그룹)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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