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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 MZ세대 주도 미래 금융 위한 소통 노력'꼰대' 상사와 MZ세대 직원들과의 소통으로 금융 미래 준비

[테크홀릭]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살아온 환경도 생각도 다른 MZ세대 직원들에 대한 관심과 소통으로 금융 미래 준비에 나섰다.

사회 전반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MZ세대들은 밀레니엄 이전 세대들과는 살아온 사회적 문화적 환경이 달라 항상 모든 트렌드의 중심에서 마케팅의 주요 대상이 되곤 한다. 때문에 최근들어 기업의 일명 '꼰대'로 불리는 밀레니엄 이전 세대들은 생산이나 경제활동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MZ세대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8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MZ세대가 주도하는 금융업의 미래’ 보고서를 보면, MZ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그 영향력이 확대돼 2030년에는 생산연령인구의 60%를 차지하며 경제활동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MZ세대는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향후 경영환경 변화를 주도할 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유수의 기업들은 MZ세대 발 경영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과감한 혁신을 추진 중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왼쪽)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오른쪽)(사진=우리금융)

금융기업들도 다르지 않아 우리금융그룹의 경우도 손 회장이나 이 은행장이 미래금융업계의 주도적 입지를 다지기 위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 경험을 추구하는 특성을 지닌 MZ세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먼저 손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2일 디지털경영과 관련해 주요 그룹사 실무자와 직접 소통을 통한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 ‘블루팀’과 ‘레드팀’ 2기를 각각 선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혁신 오피니언 조직은 고객 관점의 서비스 아이디어 및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블루팀'과 그룹 디지털 현안과 관련해 본부부서 실무 담당자로 구성 되어 경영진에게 자유로운 의견을 전달하는 '레드팀'으로 구성된다. 

블루팀은 우리은행·우리카드 등 자회사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로 구성되며, MZ세대 고객들 관점에서 디지털 서비스에 관한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또한, 레드팀은 기존에는 디지털부서 직원들로 구성됐으나, 금번 2기부터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확대를 위해 일반부서 직원도 포함해 새롭게 구성됐다. 

손 회장은 이날 블루팀과 레드팀 2기 선발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이어 진행된 블루팀 첫 간담회에서 그룹 대표 앱(APP)인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는 물론 ‘우리마이데이터’ 서비스와 관련한 영업점 의견을 가감없이 경청했다.

특히 손 회장은 이날 제시된 아이디어를 담당 실무부서에서 즉각 검토해 조치하도록 지시해 참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손 회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살아남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우리은행장은 지난 24일 MZ세대 직원과 취임 후 첫 소통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은행의 혁신 아이디어 발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젊은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 씽크(InnoThink / Innovate와 Think의 합성어)'와 본부부서 혁신조직 등 MZ직원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은행장은 형식적인 모임을 탈피하기 위해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했다. 항상 열려 있지만 가장 굳건히 닫혀 있다고 느껴지는 곳이 바로 직장 상사 특히 CEO의 집무실 문이다. 이런 직원들의 마음의 빗장도 풀고 항상 변화와 혁신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려 있다는 이 은행장의 의지의 표명이기도 한 행사였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MZ세대 직원들을 집무실에 초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이 은행장은 “은행장실은 언제든 열려있으니 편하게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주고 신수익원 창출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그룹의 디지털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CEO 및 경영진과 일반직원들이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Z세대 #우리금융 #우리은행 #손태승 #이원덕 #소통 #혁신

이창환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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