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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브랜드 가치로 증명된 역동적 기업 이미지와 경쟁력Best Korea Brands 2022】 19위로 랭킹

[테크홀릭] 기업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과거에는 매출을 얼마나 올렸는가, 이익을 얼마나 남겼는가가 대단히 중요한 판단 기준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훨씬 소중이 여기는 시대가 되었다.

기업 경쟁력은 곧 이미지로 이어지고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그 자체가 자산이 되고

매출이 된다. 이 때문에 브랜드는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지난달 30일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에서 발표한 2022년 국내 브랜드 순위【Best Korea Brands 2022 (Interbrand)】에서 우리나라 브랜드가치 1위는 삼성전자 (85.1조)이며, 우리은행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3.7% 증가한 19위 (1.9조)에 올랐다.

이 랭킹에서 금융권은 초선두권 아래 주로 10위권에 위치해 있는데 우리은행도 여기에 밀리지 않고 19위에 이름을 올려 브랜드 이미지가 주는 경쟁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달 발표하는 금융지주 브랜드 순위에서도 우리금융은 최근 1년 동안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어 이 같은 트렌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이 그만큼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회사가 주는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해 젊고, 참신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으로 최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우리금융의 소비자 전략이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무엇보다 금융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특화 전략이 성공적임을 드러내고 있다.

우리금융의 1분기 실적은 이 같은 이미지 변신이 매출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금융그룹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8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자회사 편입 효과와 더불어 수익구조 개선 및 비용 관리 노력이 더해진 결과일 것이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2조37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과 핵심 저비용성 예금 증대 등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1조9877억원을 시현했고 비이자이익은 3835억원으로 4.4% 늘었다. 그룹 전 자회사의 영업력 강화에 따른 핵심 수수료이익 증가와 우리은행의 외환·파생 분야 이익 호조로 순영업수익 증대를 이끌었다.

우리금융의 전략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소비자에게 단숨에 다가갈 수 있고 감동과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의 선정에서 ‘아이유’라는 독보적인 모델을 확보한 점이다.

아이유는 가수로서의 이미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테지만 최근 칸 영화제까지 진출하여 글로벌 예술인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유와 함께 !! 세대를 껴안는 이미지 전쟁 승부수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완전 민영화로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금융그룹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이미지를 가진 ‘아이유’와 신규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세대를 껴안으면서도 아이유 모델이 가진 젊고 발랄하며 순수한 감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해 금융계의 자칫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우리금융이 한층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게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아이유를 신규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는 “아이유(IU)를 한글로 해석하면, I(나) 와 YOU(너)로, 이는 곧 ‘우리(WOORI)’ 라는 이미지와 자연스럽게 연결 지어지는 이미지 연상 전략이 숨어 있다.

사실 아이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인지도와 호감도가 매우 높다. 우리금융그룹 내부 임직원 설문조사에서도 20대부터 50대까지 전세대를 걸처 가장 높은 추전을 받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아이유는 최근 첫 상업영화 진출작 《브로커》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등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금융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진행한 ‘브로커’ 아이유 무대인사 초청이벤트가 약 9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아이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지난달 '우리원(WON)뱅킹' MAU는 632만명으로, 지난 5월(585만명) 보다 47만명(8.03%)이나 급증했다. 최근 금융 디지털화로 금융사들이 생존경쟁 시대에 들어선 지금 상황에서 한달 만에 MAU가 약 50만명 늘어난 것은 경이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북 금융의 메카 명동역, ‘우리금융타운역’이 되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철도운영사의 새로운 수입 사업인 역명 병기 사업에 동참해 다양한 소비자 접근 전략을 성공시켰다.

그룹은 지난 달 28일 서울교통공사에서 진행한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부역명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명동역에 ‘우리금융타운’이 함께 병기된다. 명동에 들어서는 수많은 인파는 모두 ‘우리금융타운’ 역명 브랜드에 시선을 빼앗길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산, 을지로4가 을지로3가 등에서 이미 역명 병기가 이루어지고 있고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해외에서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애틀랜틱 애버뉴역 (Atlantic Avenue)의 다른 역명은 영국 금융기업인 `바클레이스(Barclays)`이다.

이 같은 역명병기는 기업에게는 공신력 있는 홍보기회를 준고 이용객의 편의도 돕고 있어 신뢰도가 생명인 금융사의 브랜드 홍보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은행 명동금융센터가 1962년부터 명동에 위치하며 인근 상권과 함께 성장했다”며, “현재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비롯해 우리종합금융, 우리에프아이에스, 우리금융연구소 등 명동역 인근에서 일하는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수가 3천명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야말로 우리금융타운의 형성이고 이를 찾는 소비자까지 합하면 수십만 명의 우리금융 패밀리가 명동에 형성되고 있는 셈이다.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대회 개최 및 선수 후원

국내 골프 수요층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골프장 매출은 급성장했으며, 골프 연령대도 낮아지는 추세다. 또 여성 골프인구의 급상승과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골프의류 등 유관 산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골프인구는 15년 267만명, 17년 306만명, 21년 474만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골프는 매골프 스포츠 자체가 갖는 고급 이미지는 물론, 최근에는 MZ세대 및 여성들이 골프에 뛰어들고 있어 남녀노소를 다 아우르는 전세대 이미지를 갖게 됐다.

이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월 KPGA 코리아투어 협회와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 챔피언십’ 초대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장안의 화제를 불러모은 바 있다.

이미 우리금융은 이준석, 황중곤 선수외에도 PGA 임성재 선수와 LPGA 양희영, 제니퍼장 선수, KLPGA 권서연 선수, KPGA 스릭슨투어 박준홍 선수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해 후원하고 있다.

국내외 골프투어는 연중 2~3달을 제외하고 매주 대회가 있어 대회기간 동안 방송사의 중계 화면과 언론의 집중적인 노출을 받는다. 우리금융 입장에서는 골프 대중화도 돕고 브랜드 인지도를 함께 높이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금융계 원로들은 “우리금융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고 있다”면서

“지주사 재출범 후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하는 만큼 금융계 내 뿐 아니라 재계에서도 우리금융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호평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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