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최진환)는 환경재단과 원활한 환경 캠페인을 위해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 협약을 맺고 B2B 미디어 서비스인 ‘온애드’와 TV 광고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를 활용, 환경재단의 친환경 캠페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활동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인식 개선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본업인 미디어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첫 활동은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주워온 쓰레기를 다양한 해양 생물 모양 과자로 교환해주는 ‘씨낵(Seanack)’ 캠페인 홍보 지원이다. 환경재단이 한국관광공사·제일기획·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순차적으로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7/23~24), 경포 해수욕장(7/30~31), 주문진 해수욕장(8/6~7), 속초 해수욕장(8/13~14) 등에서 캠페인 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씨낵’ 캠페인 홍보 영상을 여러 미디어 채널에 송출, 환경 이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한다. 우선 고객의 자체 홍보 영상·이미지·텍스트 등의 콘텐츠를 화면에 자유롭게 노출 할 수 있는 B tv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솔루션인 자사 B2B 미디어 서비스인 ‘On-Ad(온애드)’를 활용한다.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고객사의 협조를 얻어 전국 1천여 매장·영업장 내 온애드를 통해 ‘씨낵’ 캠페인 영상을 내보낸다. SK그룹 멤버사들의 사내방송에도 캠페인 영상이 송출된다. 

골목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심의 지역 홍보 활동을 위해 만든 TV 광고 서비스 ‘B tv 우리동네광고’도 캠페인을 지원한다. 실제 ‘씨낵’ 캠페인이 진행되는 강원도 지역에 한해 ‘B tv 우리동네광고’ 무료 광고 형태로 B tv에 캠페인 홍보 영상을 틀 예정이다. 

조정민 SK브로드밴드 B2B기획 담당은 “SK브로드밴드의 미디어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환경에 대한 긍정적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환경재단이 주최하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후원사로 최근 2년 연속 참여한 바 있다. 향후 환경재단의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및 행사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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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를 통한 '씨낵' 캠페인 홍보(사진=SK브로드밴드)

유상훈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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