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지난 15일 필리핀 알프레도 파스쿠알 산업부 장관을 만나 필리핀 생산법인의 사업 현황을 논의한 뒤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고 17일 삼성전기가 밝혔다.

장 사장은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파스쿠알 산업부 장관을 만나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의 주요 활동과 혁신기술 사례 등을 설명했다. 또 필리핀 업체와의 교류 및 필리핀 대학과의 산학협력, 인더스트리 4.0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 사장과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조상호 부사장 등 삼성 경영진은 이날 면담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도 당부했다.

삼성은 민관합동 '2030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위원회'의 일원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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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대표이사 장덕현 사장(사진 왼쪽)이 1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알프레도 파스쿠알 필리핀 산업부 장관(사진 오른쪽)을 만나 2030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기)

전수일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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