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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원자재·물류비 부담 영업익 하락-매출은 '역대 최고'TV·가전 수요 급감-전장사업은 2분기 연속 흑자

[테크홀릭] LG전자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축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올 3분기(7월~9월)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으나 영업이익은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8.8% 증가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 5.8% 감소한 7466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성장세는 이어갔으나 수익성이 크게 저하됐다.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 및 자동차 전장(전기장치) 사업 수주 확대로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기록(20조969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3분기 이례적인 실적을 제외하면 영업익 7466억원은 2020년 2분기 6722억원 이후 최저치다. 수치상으로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지난해 3분기 GM전기차 리콜 관련 4800억원대 대손충당금이 일시적으로 반영됐던 기저효과 탓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 3분기 매출 전망치는 20조1686억원, 영업이익 8685억원이다. 매출은 예상보다 높았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보다도 14.03%나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전사업의 경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확산 및 가전시장 수요 감소 영향을 받아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물류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고 경쟁 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악화했다는 분석이다.

TV 사업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유럽 내 에너지 공급 불안이 소비심리 위축에 영향을 미치며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글로벌 금리인상 추세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도 작용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부품 가격 상승과 물류비 인상 등에 더해 IT(정보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현상이 이어지면서 BS(비즈니스솔루션) 사업본부도 영업이익이 악화한 것으로 예상된다.

단 자동차 전장(VS)사업본부는 지난 2분기 흑자전환한 데 이어 3분기에도 흑자를 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3Q #IR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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