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농심이 배홍동비빔면 비빔장으로 쫄면의 맛을 구현한 배홍동비빔면의 후속작 ‘배홍동쫄쫄면’을 선보이며 여름 비빔면 시장 경쟁에 시동을 건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출시 첫해 단숨에 비빔면 시장 2위로 치고 오른 신흥 강자 배홍동비빔면의 인기에 배홍동쫄쫄면으로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배홍동쫄쫄면으로 올해도 배홍동 열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배홍동쫄쫄면은 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비빔면의 소스가 소비자들에게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지난해 배홍동비빔면은 출고가 기준 2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비빔면 시장 순위에서도 3위와 격차를 벌리고 2위 자리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색 콜라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1위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배홍동쫄쫄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밀도가 높아 쫄면과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낼 수 있는 건면을 사용해 쫄면 특유의 탱글탱글하면서 쫄깃한 식감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스는 쫄면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기존 배홍동비빔면보다 더 매콤한 맛을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비빔장 소스를 확장 적용할 수 있는 신제품으로 다양한 비빔 타입 요리를 검토한 끝에 젊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인 쫄면을 선택했다”라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배홍동비빔면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배홍동쫄쫄면은 오는 2월 27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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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선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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