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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복귀, "글로벌 M&A 추진·미래 비전 확보로 위기 돌파"온라인 기자간담회 통해 셀트리온그룹 미래 비전 및 사업 전략 공유

[테크홀릭]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복귀와 함께 2023년을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중요한 시기로 판단, 위기를 기회로 삼고 글로벌 탑티어 제약·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셀트리온그룹의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거시적 관점에서 글로벌 기업 인수(M&A)도 고려할 계획"이라면서 "그룹의 향후 사업 방향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한 매물을 엄격히 선별하고 월등한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M&A를 위해 오너 차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딜 전반을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서 회장은 “복귀한 뒤 중점적으로 하려는 것은 바이오시밀러 전문 회사였던 셀트리온을 신약개발을 통해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제품을 보유한) 회사로 밸런스를 잡도록 하는 것”이라며 “현재 셀트리온이 보유한 파이프라인은 21개로, 내년에 신약으로는 항체가 6개, 항암제 4개 총 10개의 신약후보물질이 임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중에는 직접 임상을 하는 것도 있겠으나 아무래도 개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다국적사와 공동으로 하는 것이 있을 것”이라며 “또 어떤 파이프라인은 임상 1·2상 상태에서 기술수출을 통해 협력하는 것들도 있을 것으로 본다. 이렇게 해서 2030년 이전에는 6개의 제품이 승인·판매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6월 말까지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중항체 플랫폼의 경우 주사가 아닌 경구(먹는) 투여 방식의 플랫폼을 갖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매출 60%, 오리지널 신약 매출 40%로 맞춰 바이오시밀러에서 선두주자이면서 신약으로서도 다국적제약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공식 승인된 만큼 2년간 현업에 복귀에 그룹의 미래 비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3사 대표이사들은 내부 오퍼레이션에 집중하고, 이사회 공동의장으로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나면서 셀트리온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다시 현직에 돌아올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해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셀트리온그룹의 글로벌 점유율 확장에 중요한 기점이며, 오너 차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는 현 경영진의 판단 하에 서 회장은 주주와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사내이사 겸 공동의장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소액주주 및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셀트리온그룹 제약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 준비 작업도 구체화하고 있다. 현재 합병과 관련된 법적 절차 및 실행을 위한 내부 실무 검토를 마무리했으며, 국내외 주간사 선정을 준비 중이다.

#셀트리온 #서정진 #글로벌 M&A #신약개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29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셀트리온)

김성은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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