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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주민 마음 얻는 세밀한 맞춤 전략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테크홀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거창한 프로젝트를 앞세우기보다 지역 주민을 아우르는 세밀하고 정성스런 전략적 접근으로 서민들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서민들 주거 안정이 시급한 상황에서 거시적 장기적 사업도 중요하지만 목전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먼저 챙기면서 서민들 주거 안정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는 세밀하고 정성스런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돼 있지만 불특정 다수의 고객을 상대로 한 공간정보, 디지털트윈, 드론 등을 활용한 공사업무 지원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 눈에 띈다. 이 가운데 ‘씨:리얼’(seereal.lh.or.kr)은 한눈에 보는 부동산정보다. 이는 지도기반 부동산종합정보, 부동산통계, 트렌드 뷰 등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한번 살필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전략이다,

또 ‘LH집어디(bizmap.lh.or.kr)는 공사의 토지판매, 주택 · 상가 분양 및 주택 공급계획 정보서비스를 펼침으로써 대국민 정보 서비스를 크게 강화하려는 것이다. 전국 지도만 클릭하면 해당 서비스를 체험해보거나 정보를 얻어낼 수 있다. 또 디지털 트윈(dtinfo.lh.or.kr)은 3기 신도시 가상체험 서비스를 통해 해당 지역의 고객들에게 중요한 알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실 이들 서비스는 주민들이 몰라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공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마음을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령층 저소득 어르신 맞춤 정책

세부적으로는 고령층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주거 안정책 추진도 돋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복지주택을 통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단순 주거공간을 넘어 특화한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현재 거주하는 공간에 살면서도 건강, 돌봄, 문화 관련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꼭 필요한 정보 서비스를 혜택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고령자복지주택은 상층부의 고령자 친화형 임대주택과 저층부의 사회복지시설이 동거하는 형태다. 주거와 복지 서비스가 연계되는 식인데 예를 들자면 헬스케어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교양강좌실, 텃밭 등이 제공되며 단순한 주거 공간에서 벗어나 건강돌봄, 여가·문화활동, 사회활동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서비스 플랫폼이다.

이는 LH와 한국주거학회 등이 연례적으로 공동 개최한 ‘주거복지미래포럼’에서 고령자들에게는 자신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지속하는 것이 심리적, 정신적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에서 비롯된 정책이다.

2023년에는 6월 20일 LH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한국주거학회,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아가포럼, 한국주거복지포럼 등과 함께 2023 주거복지미래포럼 제2회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0 노인실태조사’에서 노인의 83.8%는 건강할 때는 현재 집에서 거주하기를 원했고, 56.5%는 거동이 불편해져도 재가서비스를 받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계속 살기를 희망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은 고령자일수록 현재 거주 지역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LH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은 2011년 도심 내 영구임대단지 유휴부지에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결합된 ‘주거복지동’ 주택모델을 시작으로, 공공실버주택을 거쳐 2019년에 고령자복지주택으로 확대됐으며 국토교통부 공모를 통해 경남 진주시, 서울 강북구 등 12곳을 사업지구로 선정한 바 있다. LH는 현재 전국 62개지구 약 6330가구의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지자체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외관적인 이런 서비스에 실제 고령자를 위한 ‘어르신 동작감지 안심센서’, ‘복도안전손잡이’, ‘주방의 좌식씽크대’, ‘욕실의 높낮이 조절세면대’ 등 고령입주자에게 꼭 필요한 시설도 제공하며 고령자 맞춤 설계가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LH는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이들 수요를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작년대비 공급물량을 약 2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LH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대주택에는 독거노인이 약 24만가구 거주하고 있다.

LH, 서민 마음 보듬기 전략 대방출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와 손을 맞잡고 6월부터 공동주택 내 로봇배송 기술 개발을 위한 단계별 실증을 시작한다. 로봇 시대의 도래에 따라 공동주택 안에서 로봇을 어떻게 활용하며 기술적으로 어느 수준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한지를 살피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내 공동주택 실험동을 로봇배송 실증 테스트베드로 먼저 적용한다. 이에 참여하는 로봇배송 기업들은 실제 배송지와 비슷한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도 제작(맵핑), 로봇-엘리베이터 간 통신 연동, 실내 수평·수직이동 등 다양한 기술을 실증하며 공사와 국토부의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LH는 물론 국토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참여하며 로봇배송 실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여기에 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에서 LH, 통합물류협회, 로봇 기업 8곳과 함께 간담회를 연 것도 관련 정보와 기술을 축적해 나가기 위함이다.

이렇게 되면 조만간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한 로봇배송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정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민간기업들도 공동주택 안에사 로봇 순찰대, 환경지키미 등의 서비스 전략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3신도시 착공 예정대로 간다

한편 부천 대장,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하면 제3기 신도시 사업으로 특정 지어진 지역이다.

이들 3기 신도시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가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과 대기 고객들이 불만이 많았다. 그러나 연내 착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는 이번 정부가 주택 공급 부족을 빠르게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중요한 공공분양 정책이며. 부천대장지구는 A5블록(952가구)과 A6블록(688가구, 이상 분양·임대 혼합), 인천검단 AA19블록(1322가구·임대) 등이다. 또 하남교산 A2블록(1115가구) 외 남양주왕숙 B1블록(569가구), 남양주왕숙 B2블록(587가구), 남양주왕숙 A3블록(428가구·임대) 등 4개 블록이 해당한다.

공사는 22일 "민간사업자의 참여 절차 간소화 및 재공모 기간 단축 등을 통해 당초 계획대로 6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사업협약 체결, 11월 사업 승인을 거쳐 12월 중 정상적으로 착공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정책에는 군인 가족들을 위한 정책도 포함한다.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방부와 3기 신도시 신속 추진 및 무주택 군인 주거 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는 무주택 군인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 안착을 위한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거주지 안정으로 군부대 이전, 무주택 군인의 주거 지원 등 군 협력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나가려는 것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사업 속도전을 주문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수도권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해 3기 신도시 추진 속도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이같은 대외적인 주택 서비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으로 사내 소통과 사기 진작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장은 지난 17일에도 서울지역본부 사내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업무상 애로와 개선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임직원간 소통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특히 저연차 직원, 주말부부, 다자녀 가구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직원으로 구성된 'LH 2030 청년소통단'과 만나 그들의 애로점과 사기진작 방안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들었다.

주택업계 원로들은 이한준 사장이 도시공학과 도시계획학을 전공한 전문가로 일해온 만큼 그의 리더십에 힘을 실어주면 반드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상엽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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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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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ㅋㅋㅋ 2024-05-24 12:32:52

    집이나 똑바로 지으세요... 철근누락단지 문제 해결도 안하면서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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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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