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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예술로 진화 중인 컴퓨터 알고리즘




인공지능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주위 교통상황을 판단해 알아서 운전하는 자동운전차량,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정확한 답을 내놓는 슈퍼컴퓨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대로 가면 로봇이 사람의 일을 빼앗아버릴 게 아닐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물론 인류가 즐기는 지적 행동 중 예술 분야는 컴퓨터가 인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컴퓨터 알고리즘이 고흐와 피카소의 예술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명화라면 시간 경과에 따른 열화를 복구하는 전속 전문가가 있을 정도다. 실제로 명화를 복구하려면 높은 기술을 보유한 장인이 필요하다. 디지털화한 명화라면 포토샵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비교적 쉽게 보정할 수도 있다.

또 알고리즘 발전은 거의 자동으로 디지털 그림을 복구하는 것까지 가능하게 하고 있다. 단순한 수정이라고 부를 만한 범위를 넘어 컴퓨터가 창작한 것이라고 말할 수준까지 도달한 건 익스플라포레이티드 아트(Extrapolated Art)라는 기술 덕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그림을 확장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중앙에 있는 원래 별이 빛나는 밤 밖에 밤 고흐의 느낌으로 확장한 세계를 펼친다. 이 기술은 기계학습 연구자가 만든 것으로 그림을 컴퓨터로 확장하는 알고리즘이다.

그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모네나 피카소, 미야자키 하야오 등 많은 작가의 유명 작품을 컴퓨터를 이용해서 확장한 시도를 볼 수 있다. 이런 시도는 상당히 인상적인 상상을 하게 만든다. 컴퓨터를 이용한 예술이 복제에서 흉내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컴퓨터 아트가 다음에 갈 길은 너무 확실해 보인다. 흉내라는 영역에서 창조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필식 기자  chois4u@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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