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트랩(TempTraq)는 블루스파크테크놀로지(Blue Spark Technologies)가 개발한 체온 모니터링 제품이다. 체온 관리는 아기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는 바로미터 같은 역할을 한다. 이런 이유로 어린 아기가 있는 집에선 체온계를 쓴다. 문제는 하루에도 몇 번씩 체온을 측정하는 게 여간 번거롭지 않다는 것이다. 템트랩은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몸에 스티커처럼 붙여서 실시간으로 체온을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측정 가능한 체온은 30∼42.4℃다. 단순하게 실시간 체온만 보는 게 아니라 체온 변화 기록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루투스 무선 통신을 이용해 안드로이드나 iOS 스마트폰과 연동, 체온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12m 이내에선 어디서든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체온 측정 결과는 그래픽으로 알기 쉽게 표시해주며 빨간색 등으로 체온 비정상 여부 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표현하는 동시에 알람도 울려준다.

이 제품은 미 식품의약국 FDA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아기가 있는 가정에선 쓰임새가 많을 제품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