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가 지난 CES2015 기간 중 주위 잡신호를 줄여주는 동시에 스마트폰과 연동해 집음 방향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보청기(Smart Hearing Aid)를 내놨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환경 적응 기능.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골프 라운딩을 하거나 음악 공연장 등에 갔다면 이에 맞는 집음 설정이 반영된다. 사람이 많은 파티장에선 눈앞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최대한 강조하고 산책을 나가면 주위 소리를 고르게 들려주는 것 같은 설정이 자동 작동하는 것.

그 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모바일앱을 통해 마이크 집음 방향을 바꿀 수도 있다. 집음 방향은 시끄러운 상황에서 상대방의 목소리를 듣고 싶을 때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바일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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