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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 4분기 실적 “둘다 실적 좋았지만…”
  • 이원영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01.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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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치인 181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168억 6,000만 달러보다 15% 증가했다. 순이익은 47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무려 40%나 늘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구글의 가장 큰 수익원은 단연 광고다. 광고 수입이 구글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89%에 달한다. 구글의 패트릭 피체트 구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광고 수입을 뺀 매출이 분기 20억 달러로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성장이 눈부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튜브 매출 역시 전년 동기대비 2배 늘었다.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시청 시간도 전년 동기보다 50% 길어졌다. 구글은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는 만큼 유튜브가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구글은 모토로라를 레노버에 매각, 정규직원 수를 3분기 기준 2,000명 줄였고 7억 4,000만 달러 수익을 추가로 얻었다. 피체트 CFO는 구글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넥서스6 판매도 순조롭다고 밝혔다. 다만 이 같은 실적은 금융 전문가의 예상을 밑도는 성장이다.

반면 마찬가지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늘었고 주가도 급상승한 모양새다. 실적을 빠르게 회복하고 주가가 급등하는 등 V자 회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293억 3,000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255억 9,000억 달러보가 15% 늘었다. 주당 이익은 0.45달러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2억 1,400만 달러에 그쳤다. 물론 순이익 규모는 시장 예측보다는 3배를 상회한 것이다. 이런 호재 덕에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증가를 보이는 등 급등했다.





아마존은 파이어폰 부진 등으로 지난 2014년 3분기에는 순손실이 4억 3,700만 달러에 달했다. 이 점을 감안하면 경영 상태는 단번에 회복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마존의 실적 회복에 크게 기여한 건 프라임 서비스라는 분석이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는 지난해 프라임 회원의 장점인 스트리밍 동영상과 음악 같은 콘텐츠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13억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했다. 그 결과 프라임 서비스 연회비를 인상했음에도 미국 내 프라임 회원 수는 50%나 늘었다.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53% 증가세를 보였다고. 거액에 달하는 선행 투자가 큰 이익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구글 실적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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