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T H3은 손목시계다. 하지만 요즘 쏟아지는 스마트워치는 아니다. 이 제품은 이전에 나온 H1이나 H2와 마찬가지로 HYT(Hydro Mechanical Horologist), 내장 피스톤을 이용해 액체를 순환하는 형태를 지원하는 시계다. 기계식 무브먼트를 살려 액체로 시간을 표시해주는 것이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19∼26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시계 전시회인 스위스 바젤월드 2015 기간 중 선보인다. 시계 케이스 형태로 전통적인 원형이 아닌 스퀘어 타입이며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액체를 이용해 시간을 표시하는 것도 여전하다.

상단에 위치한 녹색 액체가 24시간 단위로 시간을 알려준다. 오른쪽 아래쪽에 위치한 가로 막대에 빨간 금속 부품이 분을 표시한다. HYT H3은 25개 한정판으로 판매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필식 기자  chois4u@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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