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따뜻할 때가 가장 맛있다. 배달된 피자는 조금 시간이 지나면 치즈가 굳고 바삭한 감이 떨어지게 된다. 이럴 때 쓸 만한 제품이 있다. 쿠이젠(CuiZen) PIZ-4012 피자박스 오븐이 그 주인공.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피자 상자는 아니다. 피자상자처럼 생긴 오븐인 것. 물론 이 제품은 일반 박스와 달리 식어버린 피자를 따끈따끈하게 되살릴 수 있다.

당연히 골판지로 만든 건 아니다. 스테인리스로 상자 천장과 바닥을 만들었고 위아래에 120W 히터를 달아 12인치까지 피자를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본체 앞면에 위치한 다이얼을 이용하면 30분까지 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온도도 최도 273.9℃까지 올릴 수 있는 어엿한 오븐이다. 가격은 6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필식 기자  chois4u@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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