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나 태블릿을 시선, 그러니까 눈 동작만으로 다룰 수 있는 기기 아이 트라이브 트랙커(The Eye Tribe Tracker)가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 제품은 가로 200mm, 세로 19mm, 두께는 16mm에 무게도 70g에 불과하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것처럼 눈동자, 시선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본체에서 45∼75cm까지 떨어진 곳에선 시선을 인식할 수 있는 것. 또 본체에서 65cm 떨어진 위치를 기준으로 40cm 사방을 감지한다. 모니터는 24인치 화면 정도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은 적외선 데이터 시스템과 고해상도 센서를 결합한 것으로 사용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감지한다. 본체와 연결은 USB 3.0 인터페이스를 이용한다. 별도 전원공급장치나 내장 배터리가 없는 만큼 반드시 연결해야 한다.

일단 연결하면 사용방법은 쉽다. 펌웨어나 드라이버 설치도 필요하지 않기 때문. 예약 판매 가격은 99달러(한화 10만원대)다. 지금 주문하면 올해 크리스마스 전후 배송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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