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The Observatory)라는 영국 디자이너인 크리스핀 존스의 시계 브랜드인 미스터존스워치가 선보인 손목시계. 이 시계는 스마트워치는 아니다. 유행에 얽매이지 않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것.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 이 시계는 우주를 소재로 삼았다. 벨트와 베젤 부분은 정통 방식으로 제작했지만 문자판 부분에는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 일러스트를 담았다. 문자판 상단에만 시간이 적혀 있는데 1600년대 영국 회중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반원 형태 시간은 태양과 달이 시침 역할을 해 시간을 알려준다. 태양이 문자판 위에 있으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이 시간이 지나면 달이 다시 다음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을 나타낸다. 혜성은 분침 역할을 한다.

밤낮을 태양과 달로 표현하는 등 개성 넘치는 아날로그시계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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