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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로 움직임을…터치도 필요없다




프로젝트 솔리(Project Soli)는 구글이 개발 중인 기술로 지금까지 센서로 읽어낼 수 없었던 손 움직임 같은 제스처 조작을 가능하게 해주는 동작인식 레이더 모듈이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인물은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quard)와 마찬가지로 이반 포우피레프(Ivan Poupyrev). 그는 손은 궁극적인 입력장치라고 말한다. 손은 상당히 정확할 뿐 아니라 빠르게 움직일 수 있고 자연스럽다. 이런 가능성을 어떤 식으로든 응용한 형태로 만들고 싶었다는 것. 예를 들어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서 손가락을 틀면 조작하듯 시계 시간을 맞추거나 손잡이를 꼬집는 듯한 움직임을 하면 볼륨을 바꾸는 식이다.



프로젝트 솔리는 이를 위해 레이더를 이용한다. 레이더를 동작 센서로 하는 것이다. 레이더는 대상을 향해 전파를 보내고 되돌아온 전파를 수신한다. 이에 따라 물체가 어디에 있는지 감지하게 된다. 프로젝트 솔리는 돌아온 레이더파를 이용해 어떤 동작을 수행했는지 추출한다. 레이더는 카메라와 비교하면 민감해서 작은 움직임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젝트 솔리는 볼륨 노브를 조작하거나 슬라이더를 움직이고 손 움직임을 인식해 가상 도구를 조작하는 것에 가까운 형태를 구현한다.





레이더의 장점은 외부에 안테나 같은 게 노출되지 않아도 높은 정밀도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스마트워치에 내장해 손가락 움직임만으로 원하는 동작을 감지하거나 음악 플레이어를 주머니에서 뺄 필요 없이 볼륨 조절이나 재생 정지를 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 솔리는 다양한 손 움직임을 읽을 수 있고 스마트워치에 내장할 수 있을 만큼 소형화할 수 있다. 물론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로 카메라보다 레이더를 선택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프로젝트 솔리가 실제로 제품에 들어간다면 이젠 터치조차 하지 않고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수 있는 것이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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