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정책
쥬라기공원, 실제로 만든다면 비용은 얼마?




얼마 전 영화 쥬라기월드(Jurassic World)가 개봉했다. 쥬라기공원은 SF 소설을 원작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지난 1993년 영화화한 이후 4번째 시리즈를 선보인 것. 그런데 만일 이런 쥬라기공원을 실제로 만든다면 얼마나 비용이 들어갈지 계산한다면?

대자연에 공룡이 우글거리는 아름다운 세상. 스케일이 큰 쥬라기공원을 현실에서 실제로 만든다면 어떨지 비용을 추정한다면 이렇다. 일단 무인도 2개가 필요하다. 하나는 쥬라기공원을 실제로 만들 섬이며 다른 하나는 공룡을 키우기 위한 섬이다. 두 섬은 코스타리카 연안에 만들기로 한다면 면적이 1억 7,000만㎡인 섬은 100억 달러(한화 11조원)가 들어간다.

땅을 마련했다면 이제 전문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 유전자 공학과 동물 사육사, 고생물학자와 컴퓨터 엔지니어, 법률가 등을 구해야 한다.

영화를 보면 호박 속에 들어간 모기 화석에서 공룡 혈액을 채취, 공룡의 DNA를 추출 분석해 공룡을 되살린다. 일단 호박을 대량 채굴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물론 DNA에서 복제 동물을 만드는 데에도 상당한 비용이 필요하다. 복제개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15만 달러. 쥬라기공원에는 공룡 50종이 필요하니 이들 공룡을 재현하는 데 필요한 금액은 2,540만 달러다.



다음은 공원 건설비용이다. 멋진 지프나 티라노사우루스도 거뜬한 방어용 울타리, 숙박시설과 울타리에는 전류가 흐르는 제어 장치도 필요하다. 쥬라기공원의 건설비용은 전 세계 어디에 있는 테마파크보다 비싸다. 하지만 편의상 전 세계 거대 테마파크 건설비용 평균인 15억 달러로 잡는다.

여기에 공원 유지비용도 필요하다. 디즈니랜드의 연간 유지비용은 117억 달러라고 한다. 비슷하게 쥬라기공원도 디즈니랜드와 비슷하다고 잡는다.

다음으론 평범하지 않은 공룡의 사육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워낙 거구가 많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샌디에이고 동물원에는 동물 650여 종이 있다. 사육비용은 연간 2억 700만 달러라고 한다. 쥬라기공원도 역시 비슷한 금액을 올린다.

이런 과정을 거쳐 쥬라기공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추산 비용을 합하면 234억 4,324만 달러(한화 26조원 이상)다. 여기에 연간유지비용 합계는 119억 700만 달러. 물론 실제 쥬라기공원을 만들 수는 없고 만든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재미 삼은 추정 금액일 뿐이다. 하지만 실현 여부를 떠나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간다는 건 분명하지 않을까.



한편 얼마 전에는 쥬라기월드 영화 속에 등장하는 한 장면을 사육사가 그대로 재현하는 것도 인터넷에서 유행하기도 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추천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재미있는 테크월드 세상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