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호버보드가 나왔다? 자동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호버보드를 선보였다. 호버보드는 한마디로 말해 공중부양 보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영화 백투더퓨처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던 것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시제품이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렉서스 호버보드는 액체질소로 냉각한 초전도체와 영구자석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자기 부상이 가능하다는 것. 본체에는 대나무 보드와 고급 자동차용 소재로 만든 외장을 입혔다. 영상을 보면 보드 가장자리 부분에서 흰 연기가 나오는데 이는 액체질소로 인한 것이다. 또 호버보드 바닥에는 금속 플레이트가 위치하고 있다. 다만 회사 측은 호버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고 있다. 따라서 비슷하게 등장했던 제품처럼 자석을 사용해 특정 위치에서만 쓸 수 있다는 것인지 혹은 얼마나 많은 무게까지 견딜 수 있는지 여부 등에 대해선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렉서스 호버보드 프로토타입은 런던과 독일 등에서 18개월 이상 개발을 진행 중이며 지금은 바르셀로나에서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프로모션 일환으로 제작하는 것으로 판매용은 아니라고 한다. 어쨌든 영화 백투더퓨처 2편에서 호버보드가 나왔던 해가 2015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실제로 나온다면 시선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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