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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을 자면 가장 행복할까?
  • 한종진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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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시간이나 자면 행복해질까. 조본(Jawbone)이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해 수면과 운동, 식사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이용해 최고의 수면 시간을 산출해 얼마나 자면 행복해질 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조본은 지난 1년 동안 자사의 스마트밴드인 UP 앱을 이용 중인 사용자 수십 만 명을 대상으로 수집한 로그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수면시간은 8시간에 가까워질수록 사용자의 기분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8∼9시 30분 잠을 자는 사용자의 기분 평균치는 6.6∼6.9 사이 최고치를 나타낸다.

하지만 오랫동안 잔다고 해서 만족감이 계속 높아지는 건 아니다. 10시간 이상 잠들면 기분 수치는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

매일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건 사람에 따라선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조본 측은 평균 수면 시간보다 1시간 더 자는 것만으로도 행복도는 5% 높아진다고 말한다. 또 2시간 더 잔다고 해서 행복도가 2배가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평소보다 수면 시간이 2시간 줄어들면 사람은 평소보다 2배 가량 불행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 수면 부족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





수면 시간은 보행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많이 걸은 날에는 수면 시간도 길어지는 경향이 있고 다음 날은 최상의 상태로 보낼 수 있게 된다. 다시 말해 낮에 많이 걸으면 수면 시간이 길어지고 그 결과 최상의 상태로 다음날을 맞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평일과 주말 역시 느끼는 기분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 예상대로 주말은 더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것. 평일이라면 새벽 2시까지 깨어 있는 사람이라면 상당한 기분이 침체되는 경향이 있지만 같은 시간대라도 주말에는 어느 정도 늦어도 기분이 좋은 상태라는 것이다.

평일에는 기분이 침체되는 쉬운 시간대는 점심 이후다. 오후에는 의욕이 나지 않는다는 직장인이 많은 걸 생각해보면 된다. 하지만 18시경이면 귀가를 앞둔 안정감 때문인지 행복한 기분이 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조본이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는 익명으로 통계를 낸 것으로 UP 사용자 수십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모은 데이터다. 조본은 데이터에서 기분과 관련한 로그 560만 개 이상, 수면 로그 8,000일 이상을 분석했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위해 기분 로그는 전날 수면 상태가 반영되기 쉬운 기상 후 3시간 이내 데이터만 추출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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