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사우나(Smallest Sauna on Earth)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디자인 아카데미 아인트호벤(Design Academy Eindhoven) 출신 예술가(Mrcis Ziemi)가 라트비아 사우나 문화를 현대 미술로 소화해 만든 것이다.

화강암을 바탕으로 현무암과 구리를 이용해 3가지 파트로 이뤄진 간단한 미니 사우나다. 구리 실린더로 데운 아로마가 들어간 액체가 구리 튜브를 통해 현무암 위에 떨어져 단번에 가열, 증기가 방을 향기로 가득 채워주는 것이다. 제작에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있었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 사우나는 자연스럽고 전통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사우나에 들어가서 뜨거운 돌에 물을 뿌리면 증기가 올라오는데 이런 발상을 옮겨 침대 옆 테이블에 놔둘 만큼 작고 아로마 향기를 풍기는 실내 미니 사우나를 완성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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