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시큐리티캠(Joggy Security Cam)은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보안 카메라다. 이 제품은 집에 아기가 있거나 혹은 애완동물, 자동차 운전자나 집안 내 보안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디.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는 건 물론. 녹화와 추적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속도를 달았다. 주차 지원까지 해주는 모션 센서에 방수, 무선, 내충격성을 모두 겸했다.

이 제품은 보안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현관문이 보이는 범위에 설치만 하면 수상한 사람이 문에 가까워지면 감지해 문앞 상황을 영상으로 스마트폰에 보내준다. 수상한 사람이라면 원터치로 경찰에 연락할 수도 있다.









또 지켜보고 있다가 뭔가 상황이 발생하면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외국처럼 아기가 다른 방에서 잘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 집안일을 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간병이 필요한 노인이나 애완동물 등을 돌볼 때에도 좋다.

추적 기능도 있다. 지도를 통해 조기시큐리티캠이 있는 위치를 알려주는 것. 밤늦게까지 학원에 다니는 아이에게 줘서 열쇠고리에 끼워놔도 유용하다. 혹은 여행을 갈 때 가방에 붙여놓으면 공항에서 짐을 빨리 찾기도 좋다. 반대로 스마트폰을 찾기 어려운 일이 생긴다면 조기시큐리티캠을 3초 동안 흔들면 스마트폰에 알람이 울린다.





앞서 설명했듯 재미있는 건 주차 지원 기능까지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 범퍼에 이 제품을 붙이면 카메라 영상이 선명하게 보인다. 벽이나 문, 자동차 거울에 붙여놓고 셀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본체는 지름 3.2cm, 높이는 2.8cm다. 한 번 충전하면 5개월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모금액보다 80배 이상 많은 액수를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