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다 찰 때마다 새로운 쓰레기봉투를 바꿔 끼우는 건 생각보다 번거롭다. 이럴 때 마치 티슈처럼 다른 쓰레기봉투를 바닥에서 빼낼 수 있다면 어떨까. 바텀리스 빈(The Bottomless Bin)은 이렇게 쓰레기봉투를 쓰레기통 속에서 빼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제품.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쓰레기봉투 수납함을 쓰레기통 바닥에 끼운다. 그런 다음 화장지처럼 빙빙 감겨 있는 쓰레기봉투를 빼내서 사용하면 된다. 쓰레기봉투가 다 차면 그냥 봉투만 끌어올리면 다른 새로운 쓰레기봉투가 자동으로 올라온다. 아쉽게도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모금을 시도했지만 상품화에는 실패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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