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바(Graava)는 편집을 따로 할 필요가 없는 액션캠이다. 이젠 어디서나 스마트폰이나 액션캠, 디지털카메라 등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촬영보다 더 힘든 건 역시 편집이다. 베스트샷만 골라서 동영상을 잘라 연결하고 배경음악을 더하는 것 정도만 해도 골머리를 앓기 십상이다.

그라바는 이런 번거로운 편집 작업이 필요 없는 액션캠이다. 그라바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가속도계와 GPS, 심지어 심박수 같은 걸 이용해서 자동으로 오디오 트랙을 추가하거나 그라바 카메라 여러 대를 이용해 촬영한 걸 동기화하는 등 편집 작업을 처리해준다.



액션캠 자체는 800만 화소로 1080p 풀HD 30프레임이나 720p 60프레임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화각은 130도이며 슬로모션이나 4K 촬영은 할 수 없다. 배터리 연속사용시간은 3시간이다.









이 제품은 내년 출시 예정이며 예약 판매 가격은 249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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