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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자전거용 아우토반 생길까




독일은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독일 뮌헨이 자전거 전용 고속도로를 구상하고 있다. 자전거 출퇴근을 장려하고 있는 뮌헨 시가 도심과 교외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 차선 네트워크(Radschnellverbindungen)를 계획 중인 것.

이에 따르면 자전거 전용차선으로 기존 자동차 도로와는 완전히 분리된다. 1,000km2에 달하는 영역을 대상으로 폭은 4m짜리 양방향 자전거 전용차선 14개로 이뤄져 있다. 교차로나 신호도 없다. 자전거를 위한 아우토반인 셈이다.





이 자전거 도로에선 19km/h로 주행할 수 있으며 교차로에서 감속을 했다가 다시 속도를 높일 필요도 없다. 자동차가 옆을 지나갈 걱정도 당연히 없다. 도로가 넓어 느린 자전거 뒤에 일렬로 기다릴 필요도 없다. 이런 주행 편의성에 최근 늘어나는 전기 자전거 조합까지 곁들인다면 교외에서 뮌헨 중심가까지 자전거로 1시간 안에 갈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뮌헨은 주위 위성 도시나 마을, 대학, 고용 센터 등을 이 자전거 고속도로로 연결한다. 물론 아직 착공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 승인이 필요한 데다 비용도 만만치 않다. 건설 비용으로는 1마일당 17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자전거 도로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의 경우 이미 장거리 자전거 전용 도로를 28개나 갖추고 있다. 덴마크도 시민 중 52%가 자전거로 통근하는 코펜하겐에는 354km에 달하는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다. 덴마크는 고가 자전거 전용 도로를 개통하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도 1억 6,000만 달러를 들여 자전거 도로 계획을 추진 중이다. 상젤리제를 비롯한 파리 내 주요 지역을 자동차에서 분리한 자전거 고속도로 5개를 건설한다는 것. 영국 런던 역시 대규모 자전거 도로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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