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은 태양계에 위치한 행성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 가운데 하나다. 토성을 돋보이게 만드는 가장 큰 요소는 역시 고리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발견한 토성의 고리는 작은 알갱이 같은 얼음으로 이뤄져 있는데 너비만 해도 7만km에 달한다.

사진은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토성 탐사선 카시니를 통해 촬영한 것이다. 오른쪽에 크게 위치한 게 토성, 왼쪽에는 미마스와 디오네가 차례대로 보인다. 디오네는 토성에서 4번째, 미마스는 7번째로 큰 위성이다. 눈길을 끄는 건 가로 방향으로 위치한 선이다. 바로 토성의 고리다. 토성의 고리를 측면에서 그대로 담은 것이다.

이 사진은 토성에서 100만km 떨어진 거리에서 토성 고리를 거의 수평 상태에서 잡은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우 기자  oowoo73@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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