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10월 개최할 신제품 발표 행사 기간 중 서피스 프로4(Surface Pro 4)와 마이크로소프트 밴드2(Microsoft Band 2) 같은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전 정보 유출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릭스(@evleaks)를 운영 중인 에반 블라스(Evan Blass)가 이번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루미아 950과 950 2종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단말은 루미아950, 코드명 토크맨이다. 본체 뒷면 가운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위치하고 있으며 카메라도 중앙에 있다. 해상도 2560×1440을 지원하는 5.2인치 WQH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사진 속 파란색 본체가 바로 루미아 950으로 코드명은 시티맨. 해상도는 토크맨과 같은 WQHD지만 화면은 5.7인치다. 카메라가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는 건 토크맨과 같지만 트리플 LED 플래시가 렌즈 바로 옆에 붙어 있으며 화소수는 2,000만 화소라고 한다.

이들 두 제품은 모두 USB 타입C와 무선 충격 규격인 치(Qi)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홍채 스캔을 이용한 윈도 헬로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당연히 운영체제는 윈도10이다. 시티맨의 경우 서피스 펜을 지원 USB 핸드셋도 지원하는데 이 액세서리는 윈도10이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PC로 바꿔주는 컨티넘(Continuum)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서피스 펜과 USB 키보드 같은 외부 기기를 시티맨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bdsams I see your Cityman, and raise you a Talkman (top to bottom) pic.twitter.com/u9rACR4CeX

Evan Blass (@evleaks) 2015년 8월 27일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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