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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처럼…블록으로 집 만든다면?




레고는 블록 장난감의 대명사다. 70년이 넘은 이 장난감은 연간 2억 박스 이상을 팔아치울 만큼 여전히 인기가 높다. 그런데 이런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서 원하는 걸 만들 수 있는 초대형 블록이 나왔다.

에버블록(EverBlock)이 바로 그 주인공. 에버블록은 길이가 30cm에 이르는 대형 플라스틱 블록. 물론 레고처럼 블록을 조합해서 원하는 걸 만들 수 있다는 점은 같다. 폴리프로필렌 재질로 만든 이 대형 블록을 이용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나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 색상은 모두 14가지이며 크기는 앞서 설명한 30cm짜리 외에 15cm, 7.5cm 3종이다. 무게는 30cm 블록 기준으로 900g이다.







에버블록을 이용하면 소파나 커피 테이블 같은 가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장난이다. 집 같은 구조물이나 방 칸막이 같은 것까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 에버블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빌더 도구를 제공한다. 설계나 블록이 얼마나 필요한지 결정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 도 설계를 돕는 라이브러리도 제작 중이라고 한다.

물론 에버블록으로 뭔가를 만드는 작업이 쉽다고만 얘기하긴 어렵다. 레고처럼 작은 블록은 전체 모습을 파악하기 쉽지만 에버블록은 덩치가 큰 탓에 쉽지 않다.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7cm짜리 벽이 무너지면 큰 문제될 게 없겠지만 4m짜리 벽이 넘어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 가운데 하나는 레고다. 벽돌을 쌓을 때처럼 블록을 겹치고 블록 2개를 접합하는 부위 위쪽에 블록을 쌓아올리는 튼실한 방식을 따르는 것. 또 에버블록은 모든 블록에 구멍이 1개 이상 있다. 이 구멍은 큰 구조물을 안정시켜주는 보강용 나무봉이나 조명용 LED 스트립 조명, 전원 케이블 같은 걸 통과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에버블록을 이용하면 조립식 모듈형 주택 같은 걸 만들 수도 있다. 색다른 형태의 블록 주택이 실제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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