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로보틱스가 9월 1일(현지시간) 3DU라고 불리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3DU는 미국 내에서 K-12, 그러니까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가 끝날 때까지의 교육 기간은 물론 대학과 대학원을 포함해 수많은 학교에 드론을 보급하는 걸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할인 판매는 물론 후원 제도, 드론을 이용한 교육 커리큘럼 지원을 한다. 또 학생에게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인 드론키트(DroneKit)를 제공해 응용 프로그램 개발도 지원한다.





3D로보틱스 CEO인 크리스 앤더슨은 지금까지 드론 연구와 교육은 항공 우주 공학 분야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드론 교육 시장에 대한 잠재력은 그 이상이라면서 학교에서 드론을 이용한 활동은 창의력을 높여주며 분야는 고고학이나 영화 촬영 기술, 정밀 농업 등 다양하다고 밝혔다.

3DU 프로그램은 학생이 직접 참여하거나 학교 단위 등 다양한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3D로보틱스의 드론인 솔로와 짐벌을 15%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솔로는 1,000달러, 짐벌은 4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15% 할인이 학생에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3D로보틱스의 후원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면 학교에서 3DU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다. 현재 3D로보틱스는 스탠포드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를 후원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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