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S1(VIBE S1)은 레노버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2015 기간에 맞춰 공개한 신형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전면 카메라가 2개라는 것. 바이브S1은 800만, 200만 화소를 갖춘 듀얼 셀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800만 화소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에 200만 화소로 찍은 이미지를 곁들여 사람의 두 눈으로 봤을 때와 같은 깊이감, 심도를 주는 것이다. 그 뿐 아니라 촬영 후 초점을 바꾸고 배경을 흐리게 하는 것 같은 이미지 편집을 할 수도 있다. 어두운 곳에서 원활하게 셀카를 찍을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본체 뒷면에 있는 1,300만 화소 카메라에는 듀얼 LED 플래시, 초고속 오토포커스 기능을 곁들였다.

기본 사양을 보면 해상도 1920×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다. 여기에 옥타코어 1.7GHz 프로세서인 미디어텍 MT6753, 램 3GB, 저장공간 32GB를 갖췄다. 11월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929달러다.





레노버는 이 제품 외에도 5.5인치 모델인 바이브P1과 바이브P1m도 함께 발표했다. 바이브P1은 5,00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갖춰 연속사용시간이 무려 81시간이다. 또 5분 충전하면 2.8시간 동안 통화할 수 있는 급속 충전도 지원한다.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5.5인치 화면에 안드로이드 5.1, 옥타코어 1.5GHz 퀄컴 스냅드래곤 615, 램 2GB, 저장공간 32GB를 갖췄다. 본체 앞뒤에는 500만,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더했다.





함께 발표한 바이브P1m은 해상도 1280×720을 지원하는 5인치 화면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5.1, 쿼드오커 1GHz인 미디어텍 MT6735P, 램 2GB, 저장공간 16GB이며 카메라는 앞뒤 500만, 800만 화소다. 가격은 바이브P1 279달러, 바이브P1m 159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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