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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맛…빅데이터·딥러닝으로 찾아낸다




대형 맥주 업체가 아닌 색다른 맥주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미국 맥주주조협회에 따르면 이런 작은 맥주의 반란은 매출만 봐도 알 수 있다. 미국 맥주 연간 판매량 1,015억 달러 중 무려 19%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빅데이터와 엔비디아의 GPU를 이용해 더 좋은 맥주를 효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한 곳이 있다. 제이슨 코헨(Jason Cohen)은 전문 커피 감정사 출신으로 펜실베이니아에 홍차 연구소를 설립, 차 관련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홍차 맛을 개선하기 위해 대학생이 차 시음과 관련 내용을 기록하도록 했지만 데이터를 좀처럼 모을 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커피 대신 공짜 맥주 시음 테스터를 모집했는데 지원자가 몰려 몇 주만에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맥주 맛을 실시간 분석하는 모바일앱을 개발한 것. iOS와 안드로이드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이 앱은 연령과 인종, 성별, 과거 음식 성향 같은 요소에 좌우되지 않고 맥주 같은 음료를 24가지 맛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맥주 양조장 등이 이 앱에 자사 제품 정보를 입력하면 데이터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운용하는 데이터센터로 보내진다. 이들 데이터는 엔비디아의 GPU를 이용해 리뷰 데이터를 바탕으로 3배 빠르게 실시간 분석, 맥주에 어떤 게 부족한지 여부를 곧바로 대시보드에 표시해준다.

코헨은 GPU와 딥러닝 학습을 통해 10만 개 이상 리뷰를 분석하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 중이다. 앱으로 맥주 뿐 아니라 커피와 알코올, 식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만일 자사 제품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면 알람을 보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음은 테스터의 주관에 좌우되기 십상이지만 정확한 맥주 맛에 대한 평가를 빅데이터에서 얻을 수 있다는 건 상당히 매력적인 방식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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