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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결혼 제도의 미래는?
  • 황준원 칼럼니스트
  • 승인 2015.09.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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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코앞이다.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노총각이나 노처녀 입장에선 이런 명절이 그리 반갑게 느껴질 것만 같지는 않다. 하지만 미래에도 지금 같은 결혼 제도가 존재할 수 있을까.

세계미래학회 회장을 맡았던 파비엔 구 보디망(Fabienne Goux-Baudiment) 회장에 따르면 현재의 결혼 제도는 인간의 기대 수명이 50세일 때 정착된 것이라고 한다. 당시에는 부부가 20살에 결혼하면 부부로 함께 사는 기간이 20∼30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기대 수명은 이제 100세를 바라보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따지면 평균 초혼 연령인 30세에 결혼한다면 배우자와 70년 이상을 함께 살아야 한다는 얘기다. 이런 점 때문에 파비엔 회장은 미래에는 3∼4번 결혼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아이를 공동 양육하기 위해 전 배우자와 아이가 모두 함게 모여 사는 가정이 늘어날 것이라는 재미있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다른 한 편으로는 1인 가구도 늘어나고 있다. 북유럽의 경우 이제 전체 가구 중 40%가 1인 가구다. 일본은 30%, 우리나라도 24%에 달한다. 점점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세계적인 추세인 것. 수명이 증가하고 1인 가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지금, 과연 결혼 제도가 미래의 흐름에 잘 어울리지 제도일까. 미래에는 결혼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좀더 늦은 나이까지 연애를 즐기며 동거를 하는 문화가 더 보편화될 수도 있다. 물론 결혼 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건 아니다. 다만 결혼 제도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실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는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는 테크홀릭이 미래예보와 손잡고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미래예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준원 칼럼니스트  my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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