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보드 그랜드(Seaboard Grand)는 마치 미래에서 온 것 같은 튜브형 피아노다. 손가락 움직임을 세밀하게 파악해 음색을 바꿔주는 미래형 악기인 것. 씨보드 라이즈(Seaboard RISE)는 이런 씨보드의 소형 버전이다.

이 제품의 연주 방법은 피아노와 같다. 손가락을 움직여서 소리에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 예를 들어 손가락을 아래로 밀면 볼륨을 올릴 수 있고 손가락을 조금씩 움직여서 음정을 매끄럽게 변화하게 할 수도 있다. 손가락 움직임에 따라 어떻게 바뀔지 직접 설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근거리 무선 통신을 지원하는 배터리 방식 키보드다.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그 뿐 아니라 콤팩트한 크기를 지녀 어디서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품을 구입하면 제작사인 롤리(Roli)의 소프트웨어 신디사이저(Equator)도 함께 제공한다고 한다. 가격은 800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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