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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모빌리티의 개막…무인 버스 달린다




네덜란드 와게닝겐(Wageningen)은 전체 인구 중 상당수가 학생일 만큼 학술 도시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곳에서 조만간 도로를 처음으로 완전 무인 운전 셔틀버스가 달리게 된다고 한다.

위팟(WEpods)이라고 명명한 이 셔틀버스는 100% 전기 자동차인 동시에 완전 무인 차량이기도 하다. 위팟은 와게닝겐과 인접한 에데(Ede) 사이 거리를 오갈 예정. 차체가 작고 주행 시간도 17분으로 짧지만 이번 시도가 소셜 모빌리티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운전자가 없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호출하면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밟고 정차가 버스가 탑승 후 거리를 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셔틀버스를 만든 곳은 스위스 로봇 관련 기업인 이지마일(EasyMile)이다. 실제로 도로를 달리기까지 여러 차례 테스트 주행을 거쳤다고 한다. 위팟의 최고 속도는 24km/h 가량이며 셔틀버스는 도로에 위치한 건물이나 간판까지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다고 한다. 셔틀버스의 위치 제어는 GPS를 이용한다. 하지만 나무나 건물 같은 장애물이 있으면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계속 기록해 이전 데이터와 비교, 눈앞에 있는 게 뭔지 분별해내는 작업을 수행한다. 여기에 정해진 코스를 벗어나지 않도록 항상 사람이 원격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물론 자동 운전 차량이 도로를 달리는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구글 자동운전 차량도 이미 도로를 달리고 있다. MIT 역시 도로에서 자동 운전 차량에 사람을 태우는 테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두 어디까지나 실험이며 기간 한정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에 비해 이번 프로젝트는 앞으로 계속 진행되는 것인 만큼 자동 운전 차량이 사회에 본격 등장한 기념비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셔틀버스 개통 예정일은 11월 30일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asyMile driverless shuttle at EPFL University in Lausanne, Switzerland from EasyMile on Vimeo.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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