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올해 데뷔한 인기 높은 고성능 자동차 10대가 펼치는 화려한 드래그 레이스, 그러니까 400m 직성 코스를 동시에 달려 속도를 겨루는 장면을 담고 있다. 미국 잡지 모터트렌드가 매년 실시하는 이벤트로 올해로 5번째를 맞았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과거 미 해병대 항공기지 자리에서 직선 주행을 통해 진검 승부를 벌인 것.

이번 드래그 레이스에 참여한 차량을 보면 메르세데스 AMG GT S, 벤틀리 컨티넨탈 GT3-R, 쉐보레 콜벳 Z06, 캐딜락 ATS-V, 폭스바겐 골프R, 포르쉐 카이맨 GT4, 마쯔다 MX-5 미아타, 메르세데스 AMG C63 S, 렉서스 RC-F, 캐딜락 CTS-V다.

레이싱 결과는 벤틀리와 쉐보레, 메르세데스 AMG가 삼파전을 보이다가 중반 이후부터 쉐보레 콜벳 Z06이 벤들리를 따라 잡으면서 전세를 역전시키면서 1위를 기록했다. 콜벳 Z06은 11초 4를 기록했으면 골인 지점 속도는 200km/h를 나타냈다. 2위인 벤들리 컨티넨탈 GT3-R과 3위인 메르세데스 AMG GT S는 11초 6를 기록했지만 차체 모양 차이로 벤틀리가 2위를 기록했다.

모터트렌드는 드래그 레이스를 포함해 서킷 주행 성능이나 사양 비교, 운전자의 심박수나 체온 등 생체 측정 데이터까지 포함해 2015년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이에 따르면 1위는 메르세데스 AMG GT S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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