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는 1960년대부터 발전을 거듭해왔다. 연락수단 뿐 아니라 작업 관리나 일정 관리 등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온 것. 물론 이런 이유로 다른 한편으로는 유선 전화는 이제 불필요하다가 느끼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런 제품이라면 여전히 유선 전화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지 않을까. T-1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자콥 젠슨(Jacob Jensen)이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모두 배제한 극단적인 미니멀 디자인으로 만든 제품이다. T-1의 그의 자콥 젠슨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음성 전화나 번호 표시 기능은 없다. 덕분에 AC 전원이 불필요하며 전화기 잭과 연결하면 사용하 수 있다.







그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뱅앤울룹슨(Bang&Olufsen) 오디오나 전화기 디자인으로 널리 알려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모노톤으로 통일했지만 정교한 작품이 수많은 사람을 매료시킨 것.

T-1은 손에 들어가기 쉬운 크기감이나 정연하게 배치된 번호나 재다이얼 버튼, 모노톤 디자인에 기능까지 간단해 그의 미적 감각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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