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서비스인 스퀘어(Square)가 IPO 신청에 나섰다. 스퀘어는 지난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한 곳으로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 사업을 지원하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스퀘어는 얼마 전 트위터 CEO로 복귀한 잭 도시(Jack Dorsey)가 공동 설립자다. 스퀘어의 IPO 신청 서류에 따르면 그는 스퀘어의 최대 주주로 전체 주식 중 24.4%를 보유하고 있다. 스퀘어가 마지막으로 자금을 조달했을 당시 평가액이 60억 달러였다는 점을 근거 삼아 계산하면 그의 지분은 146억 6,000만 달러 이상 가치에 상당한다. 잭 도시와 함께 스퀘어를 설립한 짐 맥켈비(Jim McKelvey)의 지분은 9.4%로 평가액은 5억 6,400만 달러다.





한편 일부 외신에선 상장 신청에 나선 스퀘어의 위험 요인 가운데 하나로 잭 도시가 스퀘어 뿐 아니라 트위터의 CEO를 겸임하고 있다는 점을 들기도 한다. 트위터 경영이 자칫 스퀘어에 대한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퀘어는 이번 상장을 통해 2억 7,5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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