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10월 22일(현지시간) 소행성 탐사선인 오리시스-렉스(OSIRIS-REx) 조립을 마치고 환경 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시험은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위치한 록히드마틴 스페이스시스템 시설에서 이뤄진다. 앞으로 5개월 동안 진공과 진동, 극한 온도에 노출시키시는 등 발사와 우주 비행에서 견딜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리시스-렉스는 2016년 9월 3일 아틀라스Ⅴ 로켓을 이용해 발사된다. 오리시스-렉스는 2년 동안 우주를 항해한 뒤 2018년 소행성 벤누에 도착해 505일 동안 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소행성 표면에서 2kg 가량 모래와 돌 같은 샘플을 수거해 2023년 지구로 귀환할 예정.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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