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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지표, 설탕 10일만 줄여도…
  • 정희용 IT칼럼니스트
  • 승인 2015.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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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과잉 섭취는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원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설탕 섭취를 10일만 제한해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 혈중 인슐린 농도 등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이 되는 지표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틴계와 아프리카계 미국 어린이 중 설탕 15% 이상 과당 5% 이상을 1회 식사에 섭취하는 설탕 소비가 높은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대상자는 나이가 8∼18세로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의 Z값이 1.8 이상, 적어도 대사증후군 1종 이상 증상이 인정되는 43명이었다.

연구팀은 피험자가 섭취하는 음식의 당질을 포함한 음식을 당질 함량 10% 이하 전분을 함유한 메뉴로 대체해 10일 동안 섭취하게 하고 매일 건강 상태를 측정했다. 섭취 음식에 포함된 단백질과 지방은 건드리지 않고 당질만 줄여 섭취 칼로리는 지금까지 아이들이 먹어온 식사와 거의 같은 양으로 조절해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고 어디까지나 설탕 섭취만 제한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조사한 것이다.

실험 결과 피험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해보니 10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고 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10점 줄었고 최저 혈압은 평균 5% 감소했다. 지방 주성분인 트라이글리세라이드는 무려 33%나 줄었다고 한다. 또 당뇨병 발병 위험도 지표인 혈중 인슐린 농도 역시 감소 경향을 나타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지금까지 알려진 설탕 섭취와 대사증후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대사증후군 아동의 건강 수준을 10일만 설탕 제한으로 칼로리 섭취량과 체중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향상시켰다면서 임상이나 건강관리 관점에서 중요한 결과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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