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QCY 블루투스 이어폰 끝판왕이 나왔다. QY5S는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으로나 구할 수 있었던 QCY의 최신 이어폰 모델. 이 제품은 기존 모델의 단점이던 이어폰 본체 조작 기능을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케이블 쪽으로 옮겼다. 무게도 15.6g 경량으로 개발해 휴대성을 끌어올렸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0mAh에서 85mAh로 높이는 한편 반영구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리튬폴리머를 채택했다. 사용시간과 대기시간을 늘린 건 물론이다. 또 공명음을 최소화할 수 있게 이어캡과 이어훅도 개선했다.





QY5S는 최신 블루투스 칩셋인 CSR 4.1을 얹어 APT-X도 지원한다. 여기에 미국 노울즈(Knowles)의 마이크도 곁들였다. 일본 미쓰비시의 세라믹 안테나를 갖춰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을 보장한다. 또 360도 입체 음향과 멀티 페어링, CVC 6.0 노이즈 감소 기능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음질은 가성비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다는 평가가 많다. 10만원대 이하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는다면 구입할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는 것. 물론 음색이나 음질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격을 감안하면 이 정도 성능과 디자인, 음질을 만끽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QY5S는 의료용 실리콘 재질을 이용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피로감을 잡았다. 선이 잘 꼬이지 않는 일명 칼국수 케이블로 불리는 꼬임 방지 케이블을 채택했다. 패키지에는 대소 이어캡 2개와 이어후크, 충전 케이블을 함께 담았다.





이 제품은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이 아닌 국내에서 정식 유통되는 정품으로 KC 인증도 받았고 국내 A/S도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옐로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어데이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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