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트윙(Floatwing)은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 내에서 해양학과 전기, 기계, 로봇, 건축 등을 전문 연구하는 6명으로 이뤄진 팀이 만든 모듈식 수상 주택이다.

이 수상 가옥은 폭이 6m지만 사용자 요구에 따라서 10∼18m까지 조절할 수 있다. 목조 마루와 테이블 세트 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주방과 취사 시설, 발전기를 갖추고 있으며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물론 거실 공간도 있으며 난로를 구비해 추운 겨울에도 거뜬하다. 침실은 모두 3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 수상 가옥은 친환경 설계를 한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해 필요 전력 중 80%를 조달할 수 있다. 급수와 하수 처리 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소형 모터 2개를 탑재해 5.5km/h로 수상 가옥 자체를 이동시킬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모듈식으로 이뤄져 있어 표준 컨테이너 2대를 이용해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도 있다.







플로트윙은 기존 유람선보다 살면서 여행을 하는 여행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형태의 크루즈를 상상하게 만드는 제품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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